초·중·고 사교육비, 한 달에 얼마나 드나요?
국가데이터처·교육부 2026-03-12 발표 · 해설 작성 2026-09-29
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 8천원이었습니다. 이 숫자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모두 나눈 평균이라, 실제로 학원에 다니는 아이의 한 달 비용과는 차이가 큽니다. 두 평균을 나눠 읽는 방법과 12년 합계를 정리했습니다.
학교급별 한 달 평균
| 학교급 | 전체 학생 | 받는 학생 |
|---|---|---|
| 초등학교 (참여율 84.4%) | 43만 3천원 | 51만 2천원 |
| 중학교 (참여율 73.0%) | 46만 1천원 | 63만 2천원 |
| 고등학교 (참여율 63.0%) | 49만 9천원 | 79만 3천원 |
‘전체 학생’은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을 0원으로 넣어 나눈 값이고, ‘받는 학생’은 실제로 사교육을 받은 학생만 나눈 값입니다. 초등학생은 열 명 중 여덟 명 넘게 사교육을 받아 두 값이 가깝지만, 고등학생은 참여율이 63%라 받는 학생 평균(79만 3천원)이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. 학년별로는 고등학교 1학년이 가장 많아 전체 학생 53만 4천원, 받는 학생 80만 6천원이었습니다.
12년이면 얼마인가요?
학교에 다니는 모든 달에 그 학년의 월평균을 더하면 초등 6년·중학교 3년·고등학교 3년의 합계는 다음과 같습니다. 물가 상승은 넣지 않은 오늘 금액입니다.
| 학년 | 전체 학생 | 받는 학생 |
|---|---|---|
| 초1 | 35만 2천원 | 41만 9천원 |
| 초2 | 38만 8천원 | 44만 9천원 |
| 초3 | 42만 7천원 | 49만 3천원 |
| 초4 | 45만 8천원 | 54만원 |
| 초5 | 47만 2천원 | 55만 9천원 |
| 초6 | 47만 1천원 | 58만 3천원 |
| 중1 | 46만원 | 61만 3천원 |
| 중2 | 46만 6천원 | 63만 8천원 |
| 중3 | 45만 6천원 | 64만 5천원 |
| 고1 | 53만 4천원 | 80만 6천원 |
| 고2 | 51만 2천원 | 79만 7천원 |
| 고3 | 45만 2천원 | 77만 4천원 |
- 전체 학생 평균으로 12년
- 6,538만원
- 사교육 받는 학생 평균으로 12년
- 8,779만원
월평균은 한 해 사교육비 총액을 학생 수와 12개월로 나눈 값입니다. 2025년 총액 약 27.5조원을 초중고 학생 502만 명과 12개월로 나누면 약 45만 7천원으로 발표된 45만 8천원과 같은 규모입니다. 그래서 방학 특강처럼 특정 달에 몰리는 돈도 평균 안에 녹아 있습니다.
어디에 가장 많이 쓰나요?
- 과목별(전체 학생): 영어 13만 1천원, 수학 12만 8천원, 국어 3만 9천원, 사회·과학 1만 9천원 순이었습니다.
- 과목별(받는 학생): 영어 28만 1천원, 수학 27만원, 국어 18만 5천원, 사회·과학 16만 6천원입니다. 한 과목만 들어도 이 정도가 든다는 뜻입니다.
- 방식: 일반교과는 학원 수강이 가장 많았고, 예체능은 받는 학생 기준으로 개인과외 비용이 가장 컸습니다.
- 늘봄학교·방과후학교: 참여율 36.7%였습니다. 학교 안 프로그램은 사교육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.
평균을 우리 집 계획으로 바꾸는 법
평균은 여러 가정의 한가운데일 뿐 우리 아이의 예상 지출이 아닙니다.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지출이 많고, 월 70만~100만원 미만을 쓰는 학생 비중이 13.9%로 가장 높았을 만큼 흩어져 있습니다. 지금 다니는 학원비를 알면 그 금액을 직접 넣고, 모른다면 두 평균을 ‘적게 드는 경우’와 ‘많이 드는 경우’의 범위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.
취학 전 영유아 사교육비, 교재·급식·교복·체험학습비는 이 조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. 고등학교 수업료·입학금· 교과서비는 고교 무상교육으로 내지 않습니다.